-
[파워!중견기업] 노트에 글 한 줄 넣자 히트했다
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‘마법사의 노트’를 들어 보이고 있다. [사진=박종근 기자]10여 년 전 외환위기 때는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다. 그런데 종합문구회사
-
‘브랜드 장사’ 언제까지 …
등산복과 넥타이는 전혀 다른 사업으로 보이지만 공통점이 있다. 라이선스 사업이 주를 이룬다는 점이다. 제품은 국내 업체가 만들지만 거기에 붙이는 브랜드는 외국 것이란 얘기다. 국
-
수입차, 2008년을 주름잡을 주인공은?
수입차 판매의 상승탄력이 무섭다. 지난해에는 한 달 평균 판매대수가 3000여 대였다면, 올해에는 한 달 평균 4000대 이상을 꾸준히 팔아치우고 있다.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
-
[이훈범시시각각] 미안하다 사기였다
1990년대 한 신문사 입사시험에 ‘신토불이(身土不二)’의 뜻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. 한 응시자의 답안이 걸작이었다. “몸은 죽어 흙이 되어도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.” 답안
-
[중국 주식회사 대장정] 9. "브랜드파워 키워 사업 다각화"
지난달 10일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그룹 본사에서 성시순 그룹 부사장을 만났다. -王사장에 대해 얘기해 달라. "王사장은 중국에서 '가장 오래된 우수기업가'로 불린다. 그는 19
-
분양가 40억 전원주택
경기도 성남시 시흥동의 내곡동~분당 국도 주변. 빌라 건설업체인 B사가 6천8백여평에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. 외부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고 공사 현장에 들여보낼 정도로 보안
-
[엄마는 경제 선생님] 외국제품 넘치는데…
아이들과 물건을 사러 나가면 "엄마, 우리 국산품 써요"라고 할 때가 많습니다. 나라를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. 그러나 아이들이 먹고 마시는 과자.음료수나 장난감.
-
중국 소형가전, 웅진이 판다
중국 최대 민영기업인 하이얼은 30일 웅진코웨이개발과 신제품 공동개발과 하이얼 제품 국내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(MOU)를 체결했다. 3개월 후로 예정된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하이얼
-
[산업 탐구] 골프용품
골프용품 업계는 불황을 모른다. 매년 10% 안팎씩 성장하는 보기 드문 업종이다. 시장 규모도 이미 2조원을 훌쩍 넘었다. 골프 대중화 덕분이다.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은 연인원으
-
[산업 탐구] 문구
문구산업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. 문구는 1980년대 중반까지 '국산품 애용'이라는 우산 아래서 안정적으로 성장했다. 그러나 이후 국내 문구 수요가 급격히 줄고, 해외시장도 경쟁
-
[틈새시장의 강자들] 박칠구 GB스타일 사장
40년간 옷 만드는 일만 가업으로 이어온 GB스타일 박칠구(朴七求.51.사진)사장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아동용 고급 속옷을 상품화해 사세를 키움으로써 침체에 빠져 있는 섬유업계의
-
[산업탐구:안경]"국민 42% 안경… 사양산업 아니다"
"안경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라 유망산업입니다."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송준용(宋浚溶·58·사진)이사장은 '안경산업의 전망이 어둡지 않느냐'는 질문에 손사래를 쳤다. 그는 국민의 4
-
[산업탐구:안경]'OEM 수출' 서 名品 개발로 눈 돌린다
지난 20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기동의 안경전문업체인 ㈜뉴스타광학. OEM(주문자 상표 부착생산)방식으로 연평균 1백60억원어치를 수출하던 이 회사는 올해부터 전략을 확 바꿨다.
-
치약·칫솔 등 1000만불 어치 수출
제39회 무역의 날(29일)을 맞아 작은 무역회사가 생활필수품을 팔아 1천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. 사장을 포함해 직원이 8명밖에 안되는 소규모 무역회사인 UEC코리아(대표 김정임
-
브랜드 잘 만들면 돈이 펑펑
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 일등 기업은 코카콜라다. 그 가치를 미국 돈으로 따지면 자그마치 6백96억달러에 이른다.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85조6천3백58억원(1달러=1천2백30
-
[시계업계 사활 건 승부] 고급화로 "재깍재깍"
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에 있는 오리엔트 본사. 연건평 5천여평에 달하는 3층 건물 내부에 드문 드문 빈 공간이 보였다. 공정별로 나뉜 작업실에서는 생산직 직원들이
-
현대·삼성 경제硏 분석
현대·삼성 등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한국팀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월드컵이 새로운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유·무형의 파급효과를 엄청나게 냈다고 평가했다. 현대경제연구
-
어느날 거울 앞에서
어떤 사람을 알려면 그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를 가 보아라. 그가 오래 머물며 관리하는 공간에는 그만의 독특한 생활질서와 습관이 배어 있다. 그의 글이나 말,
-
[커버스토리] 장하다, 1위 국산품
지난해 8월 초 ㈜태평양 마케팅팀 김수연 과장과 팀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. 시장조사기관 A C 닐슨의 분석 결과 지난해 초 내놓은 모발염색제 '미쟝센' 이 판매 7개월 만에 시장점
-
[알짜정보 알뜰쇼핑] 선글라스
선글라스의 계절, 여름이 돌아왔다. 요즘은 선글라스를 찾는 이유도 천차만별. 대학생 이미영(20)씨는 "신세대에게 선글라스는 목걸이나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다. 한마디로 여름철 필수
-
한 · 일 양국 대규모 공동 패션쇼 개최
한국과 일본이 내년 월드컵 기간에 맞춰 대규모 패션쇼를 공동 개최한다. 산업자원부는 최근 일본 경제산업성(옛 통산성)과 월드컵 개막식 전후(5월 30~6월 3일)엔 서울에서, 폐막
-
“여보세요"란 말 곧 사라진다!
“안녕하셨어요?, 지난 번에 A/S 받으신 물건 사용하시는 데는 불편함이 없으신가요?” “아니, 제가 A/S 받은 것을 어떻게 아세요?” “전화기에 발신자 정보가 표시되잖아요.”
-
국산 만화재료 일본으로 역수출
출판만화에서 옷의 질감이나 배경 색깔등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스크린톤. 10년전만해도 만화재료 중 하나인 스크린톤은 거의 일본 것이었다. 우리나라 제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
-
재래시장에도 '명품관' 붐
재래시장에 '명품관' 바람이 불고 있다. 두산타워.거평프레야.밀리오레 등 동대문 일대 재래상가들이 명품관을 앞다퉈 만들고 있다. 명품관이란 백화점 등에서 외국 유명 브랜드나 국산품